열왕기상

감사를 모르는 아합

ereducation 2015. 12. 3. 07:05

오늘은 추수감사절이다. 지금껏 우리는 감사하여 축복 받은 인물은 많이 알아 보았는데

감사하지 않아 저주받은 인물 감사를 모르는 아합에 대하여 알아보자.

도무지 변하지 않는 아합, 회개를 모르는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는 버리거나 포기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한 사랑은 아직 끝나지 않으셨다.

이스라엘의 이웃나라 아람(지금의 시리아)이 주변나라들을 굴복시키더니 굴복한 32명의 왕들을 거느리고 이스라엘을 침략하기 위해 수도 사마리아를 완전히 포위하고 항복할 것을 주문하였다.

아람 왕 벤하닷은 아합 왕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내었다.

네 은금은 내 것이요, 네 처들과 네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라

만 명도 안 되는 이스라엘 군대가 수 만 명에 이르는 아람 군대와 전쟁하여 이기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아합은 항복하겠다는 의미로

내 주 왕이여 왕의 말씀같이 나와 나의 것은 다 왕의 것이니이다라고 답장 하였다.

그러자 아람 왕은그러면 너의 은금과 처와 자식들은 내 것이니 내일 그것을 가지러 가겠다

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항복했으면 속국으로 삼아 매년 공물이나 예물을 바치면 끝날 줄 알았는데 지금 당장 모든 재물과 처자식을 내 놓으라 하니 도저히 들어 줄 수가 없어 거부하였다.

그러자 화가 난 벤하닷은 지금 당장 쳐들어 가겠다고 하자 아합도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니 쳐들어 올 테면 오라는 식으로 감정이 격하여 대립하였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스라엘은 수적으로나 무기적으로나 아람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전쟁을 하면 이스라엘이 패하여 멸망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죄악에 물던 이스라엘을 외면치 않으시고 구원의 손길을 펴셨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번 이스라엘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셨다.

이스라엘을 위기에서 건지시고,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모든 전쟁은 여호와 하나님께 속하였으며, 전쟁의 승패와 나라의 흥망성쇠가

하나님의 손에 달렸다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고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바라셨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한 선지자를 보내어내가 아람군대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할 것이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고 아합에게 말씀하셨다.

그래서 아합은 하나님 명령에 따라 각 도의 방백의 소년 232명과 이스라엘 군대 7000명으로

이스라엘을 쉽게 보고 전쟁 전날 술을 먹고 술에 취해 있는 아람진영을 기습하여 승리하였다.

전쟁에서 패한 아람 왕 벤하닷은 아무리 생각해도 질 수 없는 전쟁에서 지게 된 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도와주시어 졌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또 벤하닷의 신복들도 이렇게 생각하였다.‘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산의 신이기 때문에

산에서 전쟁하여 졌으니 이제는 평지에서 싸우면 우리가 강하여 이길 것이다라고

그래서 아람은 다시금 군대를 준비하여 1년 후 다시 십만 대군을 이끌고 침략해 왔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미 선지자를 통하여 이 모든 사실을 아합에게 알리고 대비하게 하였고

하나님께서 또 이기게 하신다는 사실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알리어 용기를 더하게 하셨다.

이길 수 없는 전쟁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한 이스라엘군은 용기 백배하여

하나님이 또 이기게 하실 것이란 믿음과 확신으로 아람의 10만 대군과 맞서 싸워 또 승리하였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전쟁의 승패는 군비나 병력에 달려있지 않고 하나님께 달렸다는 것을

이 전쟁을 통하여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주셨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따르고 하나님과 함께 할 때 승리한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에게 예쁜 짓을 하지도 않았고 회개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아합에게 승리를 안기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전쟁에 이긴 것을 통해 언약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깨닫게

하시려고 아합에게 계속 말씀하시고 승리하게 하셨다.

그래서 아합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이스라엘이 속히 죄악에서 돌이켜 우상을 멀리하고 믿음을 회복하여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기를 하나님은 간절히 원하셨다.

그러나 아합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간절한 바램을 외면하고 또다시 자기마음대로 행하였다.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겨우 목숨을 구한 벤하닷은 아합에게 편지를 보내어

목숨을 살려 줄 것을 구하자 아합은 하나님의 선지자에게 묻지도 않고 전쟁의 승리에 도취되어

지키지도 않을 조약을 맺어 적국의 왕을 살려서 돌려 보내고 말았다.

그로 인하여 선지자가 벤하닷의 목숨 값을 대신하여 아람이 내어야 한다고 하였다.

아람을 멸하지 못한 이스라엘은 먼 훗날 아람의 후손 앗수르에게 결국 망하고 만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도우심과 역사하심으로 전쟁에서 승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합은 자신이 잘해서 승리하였다고 자만하고 교만하였다. 교만한 인간은 절대로 감사를 모른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룬 승리를 하나님의 공로로 돌리지 않고

그 영광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하나님에게 감사치도 아니하고 다시 회개하여 예배를 회복 시키지도 않고 자기 마음대로 아람 왕을 살려 돌려 보낸 것은 교만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모르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이고 교만한 사람은 결국 멸망하게 되어있다.

우리가 이 지구상에서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나? 우리는 육신적으로 부모님의 사랑으로 태어났다.

아빠의 정자와 엄마의 난자가 결합하여 수정하여 10개월의 과정을 거쳐 한 인간으로 태어난다.

그 모든 것을 계획하신 것은 하나님이시며 임신되는 순간 하나님께서 영을 불어 넣어 주신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육적으로 보면 부모님께서 먹이시고 입히시고 기르시므로 산다.

먹는 것은 어디에서 나는가? 흙에서 난다. 누가 나게 하셨나? 하나님께서 나게 하셨다.

동물은 식물을 먹고 살고 식물은 양분과 물과 공기를 먹고 살고 양분은 미생물들이 만든다.

모든 생물체는 물이 없이는 살아 갈 수가 없다. 물에서 공기가 생겨난다.

우리가 이마에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할 때 그 대가로 먹고 마실 수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말라고 하셨다. 다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먹고 산다.

우리는 어떻게 죽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죽이지 않으시기 때문에 살고 있다.

인간의 생사화복이 하나님께 달렸다. 사람의 죽고 사는 것이 하나님께 달렸다.

공중에 나는 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죽지 않는다.

IS의 테러로 수백명이 죽었다. 프랑스를 비롯한 서방나라가 테러 보복으로

시리아를 폭격하여 수 천명이 죽어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북한의 천안함 폭격으로, 또 휴전선에서 지뢰가 폭발하여 젊은 군인이 죽어 나갔다. 그리고 세월호가 침몰하는 큰 사건으로 사람들이 죽어 나가고,

하루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교통 사고와 살인사건과 인명사고로 죽으며

질병과 노환으로 죽고 있다. 여러분들이 그 죽음의 현장에 있지 않음이 감사하지 않은가?

아람이 이유 없이 이스라엘을 쳐들어와 수 많은 사람들을 죽일 수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도와주시고 지켜주시어 아합과 이스라엘은 목숨과 나라를 구하였다.

그런데도 하나님에게 감사하지 않은 것과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하나님께서 죽음으로부터

매일매일 지켜주시고 보호하여주심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감사하지 않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나? 똑같다.

여러분은 하나님 오늘 하루도 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하며 기도하나? 안 하잖아? 그러면 여러분은 아합하고 똑 같은 사람들이다.

어디 그 뿐인가? 하나님은 여러분을 장애인으로 태어나게 하시지도 않았고 또 살아가면서

사고를 당하여 장애인이 되지 않았다. 이 또한 감사한 일이다.

어떤 사람은 암과 같은 불치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

많은 돈을 들여 수술하고 병원치료하고 항암치료로 머리가 다 빠지고 살이 빠지고

말할 수 없는 고통과 괴로움을 겪다가 죽는 사람도 많다.

그 중에 극히 일부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하나님에게 살려달라고 죽기 살기로 메달려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살려주셨다면 얼마나 기쁘고 감격할 사건인가?

아마 너무나도 감사하여 남은 생의 전부를 하나님께 바치고 자신의 모든 재물을 다 드려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감사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죽을 병에 걸리지 않은 것에 왜 감사하지 않는가?

담배가격이 요즘 4000원 정도 하는가 하루 한갑씩 10년을 피우면 얼마일까?

4000*365*10 = 1460만원이다

거기에다 일주일에 2번 정도 술을 먹는다고 보고 1번에 만원 정도 든다고 보면 10년만 먹으면

얼마일까? 20000*52*10 = 1040만원

술 담배를 10년만 하면 2500만원 정도 들어간다. 그리고 술 담배를 함으로 인하여 생기는

각가지 질병으로 병원을 다닌다면 교통비, 치료비, 아파서 일 못해서 못 버는 돈까지 합치고

그로 인하여 받는 정신적인 고통과 육체적인 고통까지 생각하면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뭐라고 하는 줄 아는가?

기독교인들은 어리석은 바보다. 자기가 노력해서 번 돈에 10%를 십일조로 내고

또 그 뿐인가? 각종 헌금들을 다 내고 있잖아! 돈이 안 아깝거나 바보이거나 둘 중 하나다.

라고 말한다. 여러분 누가 바보고 누가 어리석은 자인가?

하나님의 것 십일조를 도둑질해서 하는 짓이 뭔가? 술 먹고 담배 피고 죄짓는 일을 한다.

십일조보다 더 많은 돈을 마귀에게 갖다 바치고 무엇을 받아 오나?

스트레스와 각종 질병만 얻는다.

우리는 술 담배를 하지 않으므로 적어도 술 담배로 인한 질병은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가 낸 헌금은 현세에서도 축복을 누리고 하늘의 보화로 다 쌓인다.

그래도 십일조와 감사 헌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며 내는가?

여러분은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모든 지혜와 지식의 근본은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살고 하나님에게 감사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사는 사람들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서두에 말했듯이 감사하여 죽복 받은 인물들은 성경에 많이 나온다.

지난 한주간 특별 새벽기도를 통하여 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 되었다.

한나의 다윗의 다니엘의 하박국의 바울의 예수님의 감사 신앙을 통하여

한나의 감사는 지나간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감사하였고

다윗의 감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옴을 감사하였고

다니엘의 감사는 위기 속에서 감사, 기적을 체험하는 감사,

하박국의 감사는 모든 것이 없고 없어도 날 구원하신 주를 감사

바울의 감사는 역경 속에서 감사, 믿음의 동역자들로 인한 감사

예수님의 감사는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실 줄 믿고 감사

는 본받고 감사를 모르는 교만한 아합을 반면교사로 삼아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복과 은혜를 누리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