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언약
하나님이 약속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아들은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브람은 자신의 종 엘리에셀을 양자로 삼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나타나시어 양자가 네 후손이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손이 될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 말씀을 믿고 기다렸지만,
그러자 이번에는 기다림에 지친 아내 사래가 자신은 아들을 낳을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과
말로 행동에 옮기자 아브람 또한 하나님이 자신의 몸에서 날 자라고 하셨으니 사래가 아니면
하갈을 통하여 자손을 주실 것으로 알고 사래의 말대로 하여 이스마엘이 태어나게 된 것 입니다.
그래서 아브람은 하갈이 낳은 아들 이스마엘이 자신의 후손이 될 것으로 굳게 믿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13년의 세월이 지나서 또 하나님이 나타나시어 말씀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개명해 주셨습니다.
아브람은 고귀한 아버지 한나라의 아버지라는 뜻인데 아브라함은 열국의 아버지, 즉 많은나라의
아버지라는 뜻 입니다. 또한 아내 사래도 그 이름을 사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사래는 나의 공주라는 뜻인데 사라는 열국의 어미, 즉 많은 나라의 어머니라는 뜻 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사라를 열국의 아버지와 어머니로 세우시겠다는 뜻을 분명히 알리셨습.
그리고 이스마엘 나이 13세 아브라함의 나이 99세 사라의 나이 89세에 더 이상 아이는 낳을 수
없다고 생각한 그 시점에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사라 사이에 이삭이 태어날 것이라는
믿을 수 없는, 있을 수 없는, 상상조차 할 수도 조차 없는 사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어이가 없어서 아브라함도 웃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아브라함이 어떤 결정을 내렸겠습니까? 그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 말씀을 그대로 받아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3가지의 축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1. 네가 나라들과 열 왕( 여러나라 )이 네게서 날 것이라는 것과
2. 가나안 땅(지금 이스라엘이 살고 있는 땅)을 네 후손들에게 영원한 기업으로 주겠다는 것과
3.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어 번성케 하겠다는 축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단 조건이 있다 그것은 바로 너와 네 후손이 내 언약을 지키라는 것 입니다.
그 언약의 표징으로 할례를 행하라는 것 입니다.
( 할례란 남자의 양피를 베는 것, 지금의 포경수술을 생각하면 됨 )
할례를 받아야 하나님과 맺은 언약이 우리의 삶에 있어서 영원한 언약이 되는 것 입니다.
그러나 구약에서는 육신에 행하는 의식적인 할례에서
지금은 예수님으로 인하여 마음에 행하는 영적인 할례로 변화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침례.
침례란 완전히 몸 전체가 물 속에 잠겼다가 나오는 것인데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의미.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지금도 침례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침례를 행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 소망교회가 침례교회 )
그러나 우리 장로교는 세례로 간편화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께 접붙임 되어 우리의 존재가 새로워지고
그리스도와 더불어 동행하는 거듭난 자의 믿음의 결단을 의식적으로 나타내는 것을 말 합니다.
그것은 하나의 의식이므로 크게 중요치 않습니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성령세례 입니다
다음은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응답하는 과정을 살펴 보도록 합시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처음으로 나타나신 때는 아버지 데라와 함께 갈데아 우르를 떠나
하란에 잠시 정착하였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였습니다.
그때 아브람의 나이 75세였고 하나님은 내가 네게 지시한 땅 가나안으로 가라
그곳에 가면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람은 당시 큰 부자이긴 하였으나 75세가 되도록 자녀가 없었습니다.
아들은 없고 자식을 낳기에는 너무 늙은 나이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나안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나안에 도착하여 세겜땅 모래 상수리 나무 아래에 장막을 치자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두번째 나타나시어 이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집트을 내려 갔다 오고 조카 롯과 헤어지고 엘람왕 그돌라오멜을 물리치고
이런 일련의 큰 사건들을 겪고 10년이 지난 후 아브람 나이 85세 때
헤브론에 완전히 정착한 아브람에게 하나님께서 세번째 나타나시어
양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창17장에서 아브람의 나이 99세가 되던 해에 하나님께서 네번째로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후손은 양자 엘리에셀도 아니고 서자 이스마엘도 아니며
아내 사라를 통하여 이삭이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태어나기 1년 전에 비로서 확실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통하여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하나님은 한번에 모든 것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아브라함처럼 처음엔 큰 민족을 이룰 것이라는 큰 비전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다음은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다음은 장소를 말씀하시고 그 다음은 친 아들임을 말씀하시고
그 다음은 이삭이 곧 태어날 시기에 사라를 통하여 태어날 것을 말씀 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을 창조 하시고 그 인간이 타락하자 곧바로 구원 계획을 알려주셨습니다.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그 후 예수님 오시기 전까지 많은 선지자들에게 구원자가 오실 것을 알리셨는데
대표적으로 하나만 말씀 드리면 7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사7:14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
사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리고 예수님이 잉태 되기 직전에 마리아와 요셉에게 천사 가브리엘을 통하여 가르쳐 주셨.
눅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하나님은 왜 한번에 모든 것을 말씀하시지 않고 차례차례 점진적으로 하나하나 말씀 하셨을까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생각 합시다.
아이의 성장과정을 보면 이해가 될 것 입니다.
아이가 처음 태어나면 엄마, 아빠, 맘마, 응가라는 말들을 가르칩니다.
아기 때는 엄마아빠가 너를 낳았고 네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먹고 응가 하는 일만 알면 된다.
그리고 유치원에서는 기본적인 지식을 가르치면 되고
초등학교에서는 초등학문을 중고등학교에서는 중등교육을
대학교에서는 전문교육을 학교 선생님에게 받으며 성장해 갑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하게 되면 완전한 사회인이 되어 그 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하여
자신의 재능과 능력으로 이세상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 입니다.
이와 같이
이삭의 태어남도, 예수님의 탄생하심도, 모든 인생도 하나님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것 입니다.
받을 만한 그릇이 될 때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그에 합당하고도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신다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 입니다.
결코 내가 하나님보다 앞서 나가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말씀하시는 대로
믿고 따라 가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로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십니다.
그것을 영적 단계로 풀어보면
1단계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는 죄인 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 죄를 위해 예수님이 구원자로 오셨음을 믿고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는 것이 1단계 인 것 입니다.
2단계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 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세상에 보내신 목적을 깨닫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비전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그 비전을 이루어가기 위해
나에게 어떤 재능을 주셨는가를 발견해야 하며
말씀과 기도로 양육되고 훈련 되어져 나가는 단계 입니다.
3단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나가면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그 사명을 감당할 때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그 비전을 하나님이 이루어 주시는 단계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어느 단계 입니까? 아직까지 시작도 못한 단계 입니까?
1. 저는 죄인이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지 않아요
2. 저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내 마음 속에 계시지 않아요
그러면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마음속에 받아들이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은 계속 말씀을 듣고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싶은 사람은 솔직히 담당 선생님에게 이야기 하세요
그럼 선생님이 도와 주실 것 입니다. 그것이 정말 무엇보다 중요한 시작 단계 입니다.
그 다음 1단계를 통과 했습니까?
1. 하나님이 저를 이 땅에 보내신 이유를 모르겠어요? 나 같은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2. 저는 하나님이 어떤 재능을 주셨는지 어떤 비전을 주셨는지 모르겠어요 ?
이런 사람에게는 양육이 필요하고 훈련이 필요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그것도 1시간 동안의 예배와 공과 공부로는 2단계를 통과하기는 힘이 듦니다.
날마다 성경읽고 묵상하고 암송하고 기도해야 하는데 여러분 혼자의 힘으로는 부족 합니다.
역시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지금 토4시 영어성경(요한복음)과 기도회가 열립니다.
그리고 필요한 사람에게 양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것이 더욱 확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사모하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길을 열어 주실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