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다윗의 믿음

ereducation 2013. 7. 2. 11:27

지난 주에 우리는 골리앗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블레셋의 거인 장수 골리앗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공격하여 괴롭히는 사탄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골리앗은 누구인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권력자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높은 지위에 올라가서

세상의 부과 권세를 얻어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도 않고, 믿으려고 하지도 않으며, 하나님 말씀과 상관없이 산다.

그리고 때로는 자신의 권세와 힘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을 핍박하고 멸시하고 조롱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면서 오히려 돌과 금속으로 만든 우상에게 절하고 재물을 바치는 모습으로 산다.

그럼 여러분들은 누구인가?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이고 존귀한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솔직히 집안이 부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머리가 뛰어나게 좋은 것도 아니고

엄청난 재능이 있어 그 재능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몸짱 얼짱도 아니다.

그런 여러분들이 세상 권력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가?

세상권력에 맞서 싸워 이길 수 있겠나? 거이 불가능하다.

지금도 고3뿐만 아니라 고1,2까지도 주일날 학교에 등교하게 한다

명목은 사교육을 방지하고 주일날 아이들이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공부하는 장을 만들어 준다는 명목이다. 한편으로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학생들이 주일날 예배를 드리지 못한다. 믿음이 좋은 일부 학부모님만

학교에 보내지 않고 교회를 보내긴 하지만 믿음이 좋지 않거나 믿음이 없는 부모는 아예

자기 자녀를 교회에 가라고 학교를 가지 않게 하지는 않는다.

그러다 보니 자신도 못 오고 친구도 교회에 못 오게 되는 것이다.

지금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하나님 말씀 듣고 믿음으로 성장하고

장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과의 만남과 교재가 차단되고 있는 것이다.

정말 심각한 상황이고 한국 기독교의 위기이다

서울 압구정동에 청담고등학교가 있다. 그 학교를 다니는 기독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일찍 등교하여 7에 함께 QT하고, 수요일 12 점심시간에는 예배도 드리고 하는데

하나님을 믿지 않는 그 학교 교장이 그들의 모임을 폐지하고 동아리 모임도 못하게 하고

예배도 드리지 못하게 하였다. 그래서 시위해도 안되고 해서 법정에 하소연해서 해결 되었다.

이런 무서운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런대 여러분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힘들고 어렵게 취업해서 사회로 나가면 더 큰 장벽이 있다

첫 출근하고 그 주에 신입사원 환영회를 한다. 거기서 자신의 직속 담당 상관이 술 한잔 권하면

여러분들은 저는 크리스찬이라 술을 먹지 않습니다.라고 술잔을 거부 할 수 있는가?

그리고 회사 업무가 바쁘다는 이유로 주일날 출근하라 한다면

과연 여러분들은 주일은 교회에 나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하므로 출근 할 수 없습니다라고

출근을 거부할 수 있겠는가? 쉽지 않다. 그 외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는 수많은 사건들이

여러분들 앞에서 여러분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선택할 것인지? 세상 권력에 무릎을 꿇을 것인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고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선택의 귀로에 서게 될 것이다.

만약 중고등부 청소년 학생 때에 청년 대학 시절에 확고한 믿음으로 바로 서 있지 못한다면

여러분들은 아마 세상권력에 무릎을 꿇고 살면서 적당히 세상을 즐기면서

어찌할 수 없는 선택이라 하나님께서도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스스로를 합리화 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 그렇게 단정 하는가? 지금도 수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기며 믿음 없이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정도로 세상권력은 막강하다. 그러나 지난주에 말했듯이 그 막강한 권력도 골리앗이 무너지듯

어린 다윗에게 허무하게 무너진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많은 사람들이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나도 먹고 살아야 하지 않나?하고 세상 권력에 무릎 꿇지만

결국 승리자는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라는 사실을 명심해라

세상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녀들을 궁지에 몰아넣고 굶겨 죽이시겠는가?

그래서 예수님께서 마6:24~34절에서 이렇게 간곡하게 부탁하고 계신다.

24.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25.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기독교인이라면 마6:33을 누구나 다 알고 또 외우기까지 한다. 그런대도 실천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저 강대한 골리앗을 물리칠 수가 있는가?

오늘 본문 말씀대로 실천하며 살면 우리도 다윗처럼 세상권력을 무너뜨리고

신실한 하나님의 자녀로 진정한 예배자로 세워지고 축복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첫 번째는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어라

골리앗이 이스라엘과의 전장에 나와 이스라엘을 곤경에 빠뜨리고 있을 때

다윗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다윗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그저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여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열심히 감당하고 있었다.

우리가 앞서 살펴 보았듯이 다윗이 사무엘 선지자에게 기름부음을 받을 때도

다윗은 사무엘의 제사가 있는지도 몰랐고 예배에 참석조차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도 부모님의 명을 따라 혼자만이 따로 떨어져 거친 들판에서 양과 염소과 같이 있었다.

그런대도 하나님께서 다윗을 불러들여 기름부음을 받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사울왕이 악신에 시달려 고통 중에 있을 때에도 양과 염소를 치고 있다가 왕의 신하의

건의로 사울왕의 부름을 받아 수금을 연주하므로 사울왕이 안정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번도 마찬가지다. 다윗의 아버지 이새가 다윗에게 전쟁터에 나가있는 다윗의 형들에게 음식을

가져다 주라는 심부름을 보냈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전쟁터로 내보내신 것이다.

이새에게는 8명의 자녀가 있었고 첫째, 둘째, 셋째 아들, 세 명의 아들들을 전쟁터로 보내었다.

그렇다면 나머지 5명의 아들들이 있는대도 불구하고 나이가 가장 어린 막내 다윗을 선택하여

심부름을 보낸 것이다. 왜 그랬을까? 평소에 다윗이 아버지의 말씀에 잘 순종하였기 때문이다.

무슨 명령을 하든지 잘 순종하면 부모 입장에서는 잘 순종하는 자녀에게 시키기 마련이다.

두 번째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방해자가 있다. 그리고 그 훼방꾼은 가까운 사람이라는 것이다.

인간적인 관계에 이끌려 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일을 중단하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벗어 던지거나 도망하거나 거부하면 안 된다.

다윗이 전쟁터에 나가보니 적장 거인 골리앗이 고래고래 이스라엘 군을 모욕하고 있었다.

다른 것은 다 참을 수 있어도 하나님을 조롱하고 무시하고 모욕하는 것은 참을 수가 없었다.

그런대 이스라엘 군사들은 그것이 무섭고 두려워 도망하였고 누구도 나서지 않았다.

그래서 다윗은 형이 듣는 곳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삼상1726절의 말씀 봉독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그러나 여기에서 주의 할 것은 다윗은 결코 사울 왕이 주는 상급을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따르는 상급이 있다.

사울처럼 엄청난 상금을 받게 되고 왕의 사위가 되고 나라에 내는 세금을 면제되는 등 각가지

많은 상급이 뒤따르게 된다. 이러한 큰 상급을 주는 대도 불구하고 왜 아무도 안나서냐는 말이다.

다시말해서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은혜를 누리며 살아있는 동안 물질적 풍요와

영적인 평안과 참 기쁨과 참 행복을 누리다가 영원한 나라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데도 불구하고

왜 하나님을 믿지 않느냐? 왜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느냐?는 한탄 어린 전도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한가지 주의 할 것은 가급적 그 상급을 바라고 주님의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여 예배를 드리는 것이지 복 받기 위해서 예배 드려서는 안된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교사, 찬양단, 차량봉사, 주방봉사, )을 하는 것이지

복 받기 위해서 내 인기 관리 하기 위해서 또는 다른 목적으로 일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사랑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덤으로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 달라하지 않아도 바라지 않아도..,

그러므로 우리는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

골리앗을 물리치기 위해 아무도 나서지 않을 때 자신이 나가 골리앗을 물리치겠다고 주장하였다.

다윗은 이것을 육적인 전쟁이 아니라 영적인 전쟁으로 본 것이다.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다시 말해 불신자 이방인이 감히 만군의 하나님을 비방하는 것은

용서 받지 못할 일이며 하나님께 대적하는 자는 누구라도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어리지만 자신이 당당히 나서서 골리앗을 무너뜨리겠다고 하였다

그러자 그 말을 들은 큰 형 엘리압이 화를 내며 다윗을 꾸짖으며 만류하고 나섰다.

삼상1728절 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영적인 관점으로 보지 않고 육신의 상황으로 보는 엘리압은 다윗의 형이면서도 오히려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하나님의 대적자의 편이 되고 만 것이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하나님의 사역자들을 핍박하는

경우가 많다. 무엇이든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하면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그 일을 못하도록 방해하는 무리들이 반드시 나타난다.

그것도 가까운 사람이 말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반대에 부딪혀 주저 앉으면 안 된다

만약 다윗이 큰 형의 말을 듣고 열 받아 아버지가 주신 먹을 것만 주고 가버렸다면

어떻게 되었겠는가? 다윗은 영웅으로 탄생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다윗은 자신의 믿음으로 나아갔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하여 저 거인 골리앗을 꺼꾸러뜨리실 것으로 확신하였던 것이다.

하나님은 믿는 자를 들어 역사하시는 하나님 이심을 믿어야 한다.

여러분들이 공부를 하면서도 나는 전교 100등 밖에 못하는데 내가 무엇을 하겠나?

난 머리가 나빠 안돼! 난 못해 난 할 수 없어! 이런 부정적인 사고에 빠져 버리면

노력도 하지 않는다. 노력하지 않는 자, 도전하지 않는 자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지난번에 이야기 한 적이 있어 기억할 것인데

신혁이가 전도한 아이가 학원도 데리고 나왔다. 수학 영어 2,30점 받던 아이를 기초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가르쳐서 중간고사에 5,60점대로 뛰어 올랐다.

그리고 교회도 나오고 작년에 서울로 수련회 갈 때 같이 가기도 하였다.

그러나 다른 노는 친구의 꾐에 빠져 영,수 말고 다른 과목 성적을 올리겠다고 어느 날 갑자기

학원을 옮겨 버렸다. 그런데 다른 과목 성적 올리는 것은 고사하고 영수까지 원위치가 되었다.

그 아이는 다른 과목을 더 잘하기 위해서 학원을 옮긴 것이 아니라 규칙적이고 지속적이고

규율을 따르며 공부하는 것이 힘들었던 것이다.

토요일에도 나와 공부하라 하고 또 주일엔 예배 드리러 나오라 하고

그것이 싫어서 도망 간 아이였다 그래서 지난번 중간 고사 후에 시험을 망치고

그 아이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다시 우리 학원으로 오려고 하였다.

그리고 말없이 조용히 따라 나갔던 또 다른 한 아이도 다시 오려고 하였다.

그런대 그 아이의 엄마가 한번 갔던 학원을 다시 가면 푸대접 받는다고 못 가게 하였다.

자기가 못 가게 되자 그만 이 아이가 같이 오려고 했던 아이까지 못 오도록 막아 버렸다.

왜냐하면 같이 놀 친구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과 같은 반도 아니면서

매일 같이 찾아와서 어울려 다니고 토, 일요일에도 공부 안하고 시내로 어디로 끌고 다니며

데리고 놀다가 자기가 다니는 학원으로 데려가 버렸다.

그래서 지금도 고등학교 입시를 앞둔 중3이 정신을 못 차리고 놀러 다니고 있다.

이처럼 여러분들 주위에 믿지 않는 친구들이 분명히 여러분들을 타락의 나락으로

끌고 가려고 하는 친구가 있다. 거기에 끌려 다니면 인생을 망치게 된다.

주위에서 아무리 하나님께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달콤한 말로 유혹하여

죄악의 장소로, 실패의 장소로, 저주의 장소로 끌고 가려고 해도 가지 마라.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인지 아닌지 생각해 봐라.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좋은 친구를 사귀고 여러분들이 좋은 친구가 되어라.

눈에 보이는 즐거움, 피부로 느껴지는 재미에 이끌려 가다가는 실패와 저주의 구렁텅이에 빠져

평생을 고생하며 고통 가운데 살게 된다.

그에 반면 하나님을 믿고 힘들어도 참고 인내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에게 지혜를 구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면 반드시 성공의 길로 들어서게 되고

그 성공의 대가의 열매들을 여러분들이 당당하게 맛보고 누리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