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우상숭배
사사기2장은 이스라엘이 또다시 마귀의 종노릇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으로 수많은 이적과 기적을 일으키시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속박에서 벗어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한가지 뿐 이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며 하나님 말씀을 따르며 살고
우상을 섬기는 가나안 거주민과는 교류하지 말고 우상과 제단을 무너뜨리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헌신짝 버리듯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고 오히려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가나안 정복 당시 남겨진 거주민들의 영향을 받아 그들이 섬기는 우상을 섬기고 따랐다.
애굽의 10재앙을 일으키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보호 인도하시고 홍해를 가르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시고 반석에서 물을 주시고 요단강을 건너게 하시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리시고 해와 달을 멈추기까지 하면서 대적을 물리치시어
그들에게 약속한 땅을 찾아주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께 대적하는 하나님의 원수가 되어버린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서 도대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렇게 쉽게 하나님을 버리게 된 것인가?
출애굽 세대가 가고 가나안 정복 세대도 가고 가나안 정착 세대에 이르러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조차도 알지 못하였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영적 지도자가 없으니 자신들도 제대로 신앙 생활을 하지 않았고
다음세대에 대한 신앙 교육도 가르치지도 않았다. 왜 그런 지경에 이르게 되었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으면서 광야를 견디며 살아왔다.
그리고 가나안에 들어와 처음으로 농사를 지어 농사물을 먹기 시작하면서 만나는 끊어졌다.
그리고 가나안 원주민들을 하나 둘 물리치면서 그들의 농경 사회를 접하면서 큰 충격에 빠지게 된다. 이스라엘은 원래 유목민이었다. 그들의 생활은 단순하다. 먹는 것도 그렇고 놀이가 없었다. 양과 소의 젖을 짜서 생으로 먹거나 버터를 만들어 먹거나 양이나 소의 고기를 먹었고
그 가죽을 걸치면 옷이고 이불이었다.
그런데 거기에 비해 가나안 주민들은 채색된 옷을 입었고 과일,체소 쌀로 떡을 만들어 먹거나
보리로 빵을 만들어 감람유(올리브유)에 찍어 먹으며 고기에다 포도주까지 곁들어 먹었다.
뿐만 아니라 포도주로 취하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밤이 되면 음란하게 놀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그것이 풍요롭고 즐겁고 행복하게 보이는 것은 당연하였다.
어디 그뿐인가 까다로운 율법 같은 것은 지키지 않아도 되고 그야말로 자기 맘대로 살고 있었다
그것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가나안 주민들이 그 모든 것을 풍요롭게 행복하게 자기 마음대로 즐기며 누리는 것은
자신이 믿는 신이 준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부러웠겠는가?
여호와 하나님은 율법을 만들어 제사나 드리라 하고 이때까지 하나님이 준 것이라고는 만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가나안이 믿는 신들은 자유롭고 풍요롭고 마음대로 즐기며 살게 해 주었다.
가나안이 믿는 신은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바알과 아스다롯이다
바알은 주인이라는 뜻의 남자 신이고 아스다롯은 그의 아내 신이다.
바알은 폭풍과 비, 기후를 다스리는 신이고 아스다롯은 땅의 곡식 가축, 사랑을 다스리는 신이다.
가나안 사람들은 곡식이 열리게 하는 땅을 자식을 낳는 어머니처럼 여겨
땅의 일은 어머니 신인 아스다롯의 소관이고 땅에 내리는 비는 바알의 씨라고 생각했다.
가나안 사람들이 땅에 부와 풍요 그리고 쾌락과 재미를 가져다 준다고 믿었던
바알과 아스다롯은 고대 근동 전 지역에서 숭배하는 농경 신이었다
농사의 풍요를 비는 종교적 제사와 음란을 통한 성적 쾌락이 절묘하게 연결하였다
바알과 아스다롯이 성생활을 많이 할수록 비가 풍족히 내리고 풍년이 든다고 생각하여
경치 좋은 높은 곳에 산당을 짓고 일종의 공창인 여사제들과 더불어 음란 행위를 하였고
그것이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는 것이고 그래야 비와 농사의 풍요를 준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당시 바알 종교는 모든 인간들이 좋아하는 물질적 풍요와 쾌락을 주어 인생은 즐기는 것
이었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곳에 미혹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었다.
그것을 아시는 하나님이시기에 그곳의 모든 가나안 거주민들을 죽이고
그들의 문화라 할 수 있는 모든 삶의 터전을 불살라 버리라고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기도하고 남은 거주민을 쫓지 않았고 신앙교육을 하지 않았고, 그 생활에 젖었다
그래서 결국은 하나님이 누구인지 조차 모르게 잊어버리고 가나안 족속이 섬기는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며 가나안 족속과 똑 같은 음란과 쾌락에 빠지고 타락의 길로 들어서는
심각한 죄에 빠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진노하셨고 대적들에게 노략 당하게 하시고
하는 일 마다 안되는 재앙을 내리시고
그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또다시 애굽에 이어 가나안의 종살이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우리들이 오늘날 시대만 다를 뿐 그 당시의 모습과 똑 같은 모습을 되풀이 하고 있다.
부모님들은 눈물을 뿌리며 하나님을 섬겼다. 예배에 빠지지 않고 기도를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교회에 충성하는 만큼 일터에서도 열심히 노력하였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림으로 오늘의 풍요를 누리고 있다.
좋은 집에서 좋은 차 타고 맛있는 음식을 맘껏 먹으며 주중에 노는 날이면 여기저기 여행하고
적당히 세상 문화도 즐기며 살고 있다. 얼마나 풍요롭고 행복한가?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은혜이고 사랑이라고 고백하고 날마다 감사하며 살았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점차 세상 문화에 빠지게되고 이제껏 하나님을 섬기며 힘들게 살아왔으니
이제는 세상 것도 좀 즐기며 살자 그러니 돈이 필요 했다. 돈의 노예로 전락.<맞벌이 부부>
처음엔 세상에서 6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주일날 하나님께 예배도 잘 드린다.
더 잘살게 해달라고 기도도 한다. 일하고 교회만 나오니 가만히 생각하니 놀고 쉬는 날이 없다.
몸도 맘도 피곤한데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도 즐기고 인간이 만든 문화도 즐기며 좀 쉬자
그러다 보면 새벽기도 빠지고 수요일 빠지고 금요 철야 빠지고 주일에만 겨우 예배를 드린다
신앙이 점차 떨어진다. 믿음도 떨어지고 말씀에 은혜도 안되고 그냥 피곤하고 지칠 뿐이다.
전도와 봉사와 섬김은 생각 조차 할 수 없다.
그리고 부부가 밤늦게 들어 오다 보니 아이들에게 문제가 생기게 된다.
부모가 신앙의 본을 보이지 못하고 교회와 가정에서 신앙이 일치하지 못하므로
아이들은 신앙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신앙이 흔들린다.
아이들이 아침에 학교 가서도 학교를 마치고 학원가서도 세상 아이들과 접한다.
세상아이들이 하는 말과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한다. 자신이 왕따 당하기 싫기 때문이다.
세상아이들이 쓰는 말의 대부분은 욕이다. 그중 씨XX, 개XX, 욕의 어원을 알면 못쓴다
그렇게 학교와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도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다.
아이들은 세상 아이들이 즐기듯이 게임에 빠지고 TV에 빠진다.
게임에 TV에 빠지다 보니 공부도 하기 싫어진다. 그리고 정말 심각한 것은
아이들이 꿈도 없고 비전도 없고 신앙도 없고 하나님도 없다. 모든것은 바른 신앙교육이 없어서
교회에서는 하나님 자녀인데 세상에 나가면 사탄의 종 노릇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왜 이렇게 되었나? 이것이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가만히 놔두면 타락하기 마련이다. 타락하지 않게 말씀으로 정화하고 기도로 정화하고
예배로 정결하고 하나님의 일 즉 전도 봉사 섬김의 일을 하여야 한다.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고 내가 바른 모습으로 서있는지 아닌지 점검해야 한다.
말씀에 은혜는 받고 있는지 기도에 열정은 식지 않았는지 삶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은 체험하고 있는지 나 자신을 말씀의 거울에 날마다 비추어야 한다.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생각이 마귀에게 빼앗기기 때문이다.
여러분 물어보자. 이렇게 예배 드리는 것이 좋은가? 좋은 곳으로 놀러 가는 것이 좋은가?
하나님께 찬양하는 것이 좋은가? 신나고 흥겨운 대중가요 부르는 것이 좋은가?
하나님에게 기도해서 받는 것이 빠른가? 부모님에게 때를 써서 받는 것이 빠른가?
힘들고 어려운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 TV보고 오락하는 것이 좋은가?
기성세대도 마찬가지다. 어른들이 왜 하나님을 믿지 않고 교회에 오기를 싫어하는가?
교회는 지루하고 따분하다. 심심하고 재미없다. 지겹고 힘들다. 사실이다.
하나님은 피곤한 스타일이다. 하나님의 법을 지켜라고 하신다.
재미있고 즐기는 것은 모두다 죄라고 하며 하지 말라고 하신다.
술, 담배, 음란(룸살롱,성매매), 게임, 도박, 심지어는 운동(등산, 낚시, 축구)도 빠지면 죄가 된다.
심지어 남이 욕해도 하지 마라 하시고, 남이 때리면 그냥 맞아라고 하시고
정말 죽이고 싶도록 미운 원수를 용서하라고 하신다. 거기에 한걸음 더 나가 사랑하라고 하신다.
내가 가진 것 내가 잘난 것 자랑하고 싶은데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자랑 말고 겸손 하라 하신다.
내가 남들에게 높임을 받고 싶은데 오히려 남을 높여주고 나보다 낫게 여기고 섬기라고 하신다.
그리고 주일날(일주일에 달랑 하루 노는데) 남들 다 놀러 가고 즐기는데 예배 드리라고 하신다.
어디 그뿐인가? 전도하라 하시고 봉사하라 하시고 심방하라 하시고 중보기도하라 하신다.
하지 말라는 것이 너무 많고 하라는 것은 지키기가 다 힘들다
그러니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떠난다. 세상을 쫓는다. 세상의 끈을 놓지 못한다.
여러분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내가 좋아하는 놀이는 하면 안되고 공부를 해야 되는지 아는가?
세상것(노래방,PC방,친구들과 어울려 실컷 놀아도)은 즐길 때 뿐이다.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헛되고 허탈하다. 허무함과 상실감이 밀려온다
그러나 영적인 것은 힘들어도 보람이 있다. 마음이 평안하고 참기쁨과 참행복이 있다.
성령을 체험한 사람이나 말씀에 은혜를 받는 사람은 말씀이, 찬양이, 기도가, 예배가, 교회가
이세상에서 그 무엇보다 더 기쁘고 행복하고 좋아 천국 같다고 한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인간답게 살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쓰임 받는 일군이 되기 위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좋아하는 세상을 즐기지 말고 하나님을 찾아야 되는지 아는가?
이 세상이 끝이 아니기 때문에 100년도 안되는 생을 위해 영원의 삶을 놓쳐서는 안되기 때문에
결국, 세상 것은 고통이고 지옥이지만 하나님 것은 행복이고 천국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결코 하나님의 자녀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그들이 죄악 가운데 살다가 죄로 인한 징계를 받고 고통 속에 몸부림 치며 울부짖으면
하나님은 사사를 보내시어 그들을 구원하여 죄악에서 건져 내신다.
고통이 끝나고 여유가 찾아오고 풍요로워지면 또다시 죄악에 빠지게 되고 마귀의 종노릇을 하고
또 고통과 괴로움으로 울고불고 날리 치면 또 다른 사사를 보내시어 건져주시고
지금도 죄악과 징계와 회개와 구원이 인류역사 이래로 끊임없이 계속해서 반복 되고 있다.
그리고 언젠가는 주님의 때에 주님이 재림하심으로 이 세상은 종말을 맞이 하게 될 것이다.
이제 그만 자고 깨어 일어나 주님을 따라갈 때가 되었다.
여러분 선생님과 같이 우리 모두 나의 주님 하나님, 예수님을 따라 살자